● 프랑크푸르트서 3일부터 8일까지 열려, 3대 테마 중심으로 구성
● 2022년 행사재개 이후 옛 규모 회복, 韓 조명기업 대·중소 25개사 참가
● 말타니·영공조명 등 40년 전통 라이팅기업 기술·특징 살린 신제품 공개
● 中企들도 ‘한국관’서 뭉쳐 신기술 담긴 고보조명·트랙조명 등으로 어필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조명박람회로 평가되는 ‘독일 조명건축박람회 2024(Light + Building 2024)’가 3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46개국, 1531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1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건축·조명·스마트홈 관계자들이 찾을 전망이다. 독일 라이트앤빌딩은 2년 주기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전시회로, 올해는 가정과 건물의 전기화와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지속가능성’, ‘연결성’, ‘일+생활’이라는 3대 테마로 행사를 꾸밀 예정이다. 조명·전기공학, 주택 및 건물 자동화, 안전 및 보안 관련 제품과 함께 지능형 및 네트워크 솔루션, 미래 기술 및 최신 설계 동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각종 제품과 기술 등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앤빌딩은 지난 코로나 위기 당시 ‘행사 중단’을 결정했다가 2022년, 4년 만에 다시 전시회를 재개했다. 재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의 유명 조명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말타니, KH 필룩스, 동명전기, 영공조명, 서울반도체 등 총 12개사가 자체 부스를 마련, 관람객을 맞으며, KOTRA와 LED산업포럼이 공동으로 구성하는 한국관에는 총 13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했다.
▲韓 대표 조명기업, ‘K-라이팅’ 정수 선보인다
국내 대표 LED조명 등기구 업체인 말타니(대표 이세용, 이종민)는 독일 라이트앤빌딩의 단골 참가기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 행사때마다 지속적으로 자체 부스를 통해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등 글로벌 조명시장을 공략해왔다.
올해에도 살균조명 융복합 제품과 식물재배조명, IoT 부품(IoT Components For Lighting), 디즈니 라이센스를 활용하는 캐릭터 상품 등을 출품한다.
독일에서 선을 보이는 살균조명 융복합 제품은 ▲일반적인 실내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가시광 영역의 405nm와 일반 조명을 결합한 살균조명 CLEAN EDGE 시리즈, FAR-UVC 222nm와 일반 조명을 결합한 살균조명 CLEAN 222 시리즈 ▲집중 살균공간에 사용이 가능한 가시광 영역의 405nm와 FAR-UVC 222nm를 결합한 살균조명 CLEAN 222+405 시리즈 등이 있다.
또 식물재배조명은 스펙트럼과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급으로 고가의 바이오 작물 재배에 적용가능한 제품(M-FARM Premium 모델)과 버티컬팜에 주로 사용되며 동일 제품군 중 낮은 소비전력을 사용하면서도 일반적인 스마트팜 작물 재배에 안정적인 스펙트럼을 구현하면서 높은 성능의 PPF와 PPE를 제공하는 일반형 식물재배조명(M-FARM Basic)으로 구분된다.
IoT 부품(IoT Components For Lighting)은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ILE 엔진과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Matter) 엔진을 이용한 제품이다. 또 말타니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디즈니 라이센스를 활용하는 캐릭터 상품도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IoT 부품과 디즈니 캐릭터 상품은 말타니의 그룹사인 A Solution 이름으로 출품된다.
영공조명(부사장 전병우) 역시 2014년 처음 참가한 뒤 올해까지 5회 연속으로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아웃도어 조명기업이다. 올해 전시회에선 그동안 준비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다이앤(볼라드등, 비컨등)을 비롯해 빔각도를 가진 펜슬 시리즈의 신작 ‘펜슬 플러스’, 노블(비컨등), 오리온(직부등), 헤밀턴 시리즈의 신제품 ‘헤밀턴 컬럼’ 등 총 7가지의 신제품이 공개된다.
특히 신제품 중 ‘에일라’ 라는 이름의 볼라드등은 영공조명이 최초로 외부의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디자인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항상 새로운 시도로 트랜디한 제품을 선보이려 노력하는 영공조명의 활약이 엿보이는 제품이다.
전병우 영공조명 부사장은 “2024년 창립 40주년을 맞는 영공조명은 하이엔드 아웃도어 조명 브랜드로서 더욱 인정받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담은 여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사회 활동으로 침체된 조명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역시 국내 LED 전문기업의 자존심을 살려 240lm/W의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WICOP(와이캅)’을 전시한다.
‘WICOP(와이캅)’은 노 와이어(NO Wire)와 노 패키지(NO Package)를 구현해 LED를 기판에 직접 실장 하도록 설계한 초소형, 고효율 LED 기술이다. 서울반도체는 전시회에서 UV부터 IR/VCSEL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장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최고 광품질의 ‘썬라이크’도 선보인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간 미국 하버드 등의 유수의 대학들과 임상실험을 통해 ‘썬라이크’를 활용할 경우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 및 학습능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썬라이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韓 조명 강소기업, 특색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노크
KOTRA와 LED산업포럼이 공동으로 구성하는 한국관에는 ▲조명완제품관에 디뮤지엄, 릴테크, 루미그린, 비제이라이팅, 빛글, 엠알바스, 누리온, 애니캐스팅이 ▲부품소재관에는 루멘스, 아이에스엘티, 유니온전자통신, 발키다, 위즈엘이드 등 총 13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했다. KOTRA는 독일 라이트앤빌딩 개최에 맞춰 국내 조명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LED산업포럼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 국내 조명기업의 우수제품을 현지에 홍보하고 있다.
이중 빛글은 고보조명 전문기업으로, 고보조명은 가공된 렌즈에 디자인을 각인하고 LED조명을 활용해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에 투사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최근 보행자 안전과 경관조명 등의 필요성이 부각 되면서 고보조명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독일 전시회에서는 ‘빛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을 부각하며 고보조명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디뮤지엄은 원격제어가 가능한 모터 구동형 트랙조명을 기반으로 RF시스템과 BLE 통신모듈이 내장된 리모컨과 앱을 이용, 색온도 조절 가능이 가능해 박물관 갤러리나 전시관 등 높은 곳의 조명을 조작하는데 용이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누리온(대표 오진탁)은 무선통신 제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조명 제어시스템, 바이오센서와 IoT를 연계해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돌봄서비스, KCMVP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구축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선 해외인증 취득을 완료한 방폭등을 주력으로 내놓았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 프랑크푸르트서 3일부터 8일까지 열려, 3대 테마 중심으로 구성
● 2022년 행사재개 이후 옛 규모 회복, 韓 조명기업 대·중소 25개사 참가
● 말타니·영공조명 등 40년 전통 라이팅기업 기술·특징 살린 신제품 공개
● 中企들도 ‘한국관’서 뭉쳐 신기술 담긴 고보조명·트랙조명 등으로 어필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조명박람회로 평가되는 ‘독일 조명건축박람회 2024(Light + Building 2024)’가 3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46개국, 1531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1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건축·조명·스마트홈 관계자들이 찾을 전망이다. 독일 라이트앤빌딩은 2년 주기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전시회로, 올해는 가정과 건물의 전기화와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지속가능성’, ‘연결성’, ‘일+생활’이라는 3대 테마로 행사를 꾸밀 예정이다. 조명·전기공학, 주택 및 건물 자동화, 안전 및 보안 관련 제품과 함께 지능형 및 네트워크 솔루션, 미래 기술 및 최신 설계 동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각종 제품과 기술 등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앤빌딩은 지난 코로나 위기 당시 ‘행사 중단’을 결정했다가 2022년, 4년 만에 다시 전시회를 재개했다. 재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의 유명 조명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말타니, KH 필룩스, 동명전기, 영공조명, 서울반도체 등 총 12개사가 자체 부스를 마련, 관람객을 맞으며, KOTRA와 LED산업포럼이 공동으로 구성하는 한국관에는 총 13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했다.
▲韓 대표 조명기업, ‘K-라이팅’ 정수 선보인다
국내 대표 LED조명 등기구 업체인 말타니(대표 이세용, 이종민)는 독일 라이트앤빌딩의 단골 참가기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 행사때마다 지속적으로 자체 부스를 통해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등 글로벌 조명시장을 공략해왔다.
올해에도 살균조명 융복합 제품과 식물재배조명, IoT 부품(IoT Components For Lighting), 디즈니 라이센스를 활용하는 캐릭터 상품 등을 출품한다.
독일에서 선을 보이는 살균조명 융복합 제품은 ▲일반적인 실내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가시광 영역의 405nm와 일반 조명을 결합한 살균조명 CLEAN EDGE 시리즈, FAR-UVC 222nm와 일반 조명을 결합한 살균조명 CLEAN 222 시리즈 ▲집중 살균공간에 사용이 가능한 가시광 영역의 405nm와 FAR-UVC 222nm를 결합한 살균조명 CLEAN 222+405 시리즈 등이 있다.
또 식물재배조명은 스펙트럼과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급으로 고가의 바이오 작물 재배에 적용가능한 제품(M-FARM Premium 모델)과 버티컬팜에 주로 사용되며 동일 제품군 중 낮은 소비전력을 사용하면서도 일반적인 스마트팜 작물 재배에 안정적인 스펙트럼을 구현하면서 높은 성능의 PPF와 PPE를 제공하는 일반형 식물재배조명(M-FARM Basic)으로 구분된다.
IoT 부품(IoT Components For Lighting)은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ILE 엔진과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Matter) 엔진을 이용한 제품이다. 또 말타니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디즈니 라이센스를 활용하는 캐릭터 상품도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IoT 부품과 디즈니 캐릭터 상품은 말타니의 그룹사인 A Solution 이름으로 출품된다.
영공조명(부사장 전병우) 역시 2014년 처음 참가한 뒤 올해까지 5회 연속으로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아웃도어 조명기업이다. 올해 전시회에선 그동안 준비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다이앤(볼라드등, 비컨등)을 비롯해 빔각도를 가진 펜슬 시리즈의 신작 ‘펜슬 플러스’, 노블(비컨등), 오리온(직부등), 헤밀턴 시리즈의 신제품 ‘헤밀턴 컬럼’ 등 총 7가지의 신제품이 공개된다.
특히 신제품 중 ‘에일라’ 라는 이름의 볼라드등은 영공조명이 최초로 외부의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디자인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항상 새로운 시도로 트랜디한 제품을 선보이려 노력하는 영공조명의 활약이 엿보이는 제품이다.
전병우 영공조명 부사장은 “2024년 창립 40주년을 맞는 영공조명은 하이엔드 아웃도어 조명 브랜드로서 더욱 인정받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담은 여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사회 활동으로 침체된 조명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역시 국내 LED 전문기업의 자존심을 살려 240lm/W의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WICOP(와이캅)’을 전시한다.
‘WICOP(와이캅)’은 노 와이어(NO Wire)와 노 패키지(NO Package)를 구현해 LED를 기판에 직접 실장 하도록 설계한 초소형, 고효율 LED 기술이다. 서울반도체는 전시회에서 UV부터 IR/VCSEL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장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최고 광품질의 ‘썬라이크’도 선보인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간 미국 하버드 등의 유수의 대학들과 임상실험을 통해 ‘썬라이크’를 활용할 경우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 및 학습능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썬라이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韓 조명 강소기업, 특색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노크
KOTRA와 LED산업포럼이 공동으로 구성하는 한국관에는 ▲조명완제품관에 디뮤지엄, 릴테크, 루미그린, 비제이라이팅, 빛글, 엠알바스, 누리온, 애니캐스팅이 ▲부품소재관에는 루멘스, 아이에스엘티, 유니온전자통신, 발키다, 위즈엘이드 등 총 13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했다. KOTRA는 독일 라이트앤빌딩 개최에 맞춰 국내 조명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LED산업포럼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 국내 조명기업의 우수제품을 현지에 홍보하고 있다.
이중 빛글은 고보조명 전문기업으로, 고보조명은 가공된 렌즈에 디자인을 각인하고 LED조명을 활용해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에 투사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최근 보행자 안전과 경관조명 등의 필요성이 부각 되면서 고보조명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독일 전시회에서는 ‘빛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을 부각하며 고보조명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디뮤지엄은 원격제어가 가능한 모터 구동형 트랙조명을 기반으로 RF시스템과 BLE 통신모듈이 내장된 리모컨과 앱을 이용, 색온도 조절 가능이 가능해 박물관 갤러리나 전시관 등 높은 곳의 조명을 조작하는데 용이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누리온(대표 오진탁)은 무선통신 제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조명 제어시스템, 바이오센서와 IoT를 연계해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돌봄서비스, KCMVP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구축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선 해외인증 취득을 완료한 방폭등을 주력으로 내놓았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